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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를 기리며

국립신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불가리 칼레이도스의 색채, 문화, 기교’전을 후원하는 것은 주일 이탈리아 대사관 입장에서 매우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이 유례 드문 전시회는 예술과 아름다움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이탈리아와 일본의 불멸의 대화를 축하하는 둘도 없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로마의 풍부한 역사적 유산과 확실한 현대적 스타일을 겸비한 불가리는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창조성, 장인 기술 및 혁신성의 상징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습니다. 1884년 창립 이래, 고대 로마의 웅장함과 화려함, 지중해의 활기, 활발한 이문화 교류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전통있는 주얼리에서 현대 아트에 이르기까지 명작을 통해 만화경처럼 풍부한 색채의 여정으로 이끌어 주는 본 전시회는 불가리의 뛰어난 배색과 디자인 기술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와 일본이 공유하는 풍요로운 문화 유산도 보여줄 것입니다. 이탈리아와 일본의 아티스트,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본 전시회에서 진행한 협업은 양국을 오랜 기간 연결한 상호 존중과 알찬 교류의 증거입니다.

고대 로마의 모자이크와 일본의 세련된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에 녹인 본 전시회는 양국 문화의 진수인 탁월성의 가치, 디테일 중시, 미에 대한 열정을 구현했습니다.

저는 ‘불가리 칼레이도스’전이 관람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일본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와 예술의 유대감을 더욱 심화시키리라 확신합니다. 본 전시회가 저희가 공유하는 창조성의 신뢰를 축하하는 장이 되고, 예술을 통해 양국 사람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일 이탈리아 대사
장루이지 베네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