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칼레이도스-색채, 문화, 기교를 탐구하는 여정
이번에 국립신미술관과 불가리는 전시회 ‘불가리 칼레이도스의 색채, 문화, 기교’를 개최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마의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는 1884년 창업 이후 오랜 역사를 새기는 가운데, 다양한 색상의 보석을 과감하게 조합시킨 혁신적 주얼리를 창출해 ‘유색 보석의 마술사’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색채를 다루는 메종의 탁월한 수완을 조명합니다. 일본에서 10년 만에 개최하는 과거 최대의 불가리 전시회입니다.
전시회 제목 ‘칼레이도스’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아름다운(칼로스)’ ‘형태(에이도스)를 뜻합니다. 메종의 역사를 새기는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과 개인 컬렉션중 약 350점의 귀중한 주얼리를 선보여 만화경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색채의 여정으로 관람객들을 이끌어 줍니다. 또한, 현대의 세 여성 아티스트인 라라 파바레토, 모리 마리코, 나카야마 아키코의 설치미술 작품은 주얼리와 아트, 일본과 이탈리아의 공통된 색채를 향한 열정을 부각시킵니다. 또, 세지마 카즈요와 니시자와 료우에가 주관하는 일본 건축가 유닛 ‘SANAA’와 이탈리아의 디자인 스튜디오 ‘포르마 판다즈마’의 협업으로 진행한 전시장 디자인은 불가리의 독보적인 창조성의 진수를 탐구하는 여정을 풍요롭게 수놓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전시회의 개최를 위해 후원해 주신 주일 이탈리아 대사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양한 형태로 협조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국립신미술관
불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