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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전시회의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가 생전에 개최한 개인전은 수백 회에 이르며, 그중 일부는 그의 경력에서 결정적인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1901년에는 파리 최초의 앙브루아즈 볼라르 화랑 전시회가 열려 신문과 잡지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1932년에는 파리의 조르주 프티 화랑에서 첫 회고전을 열었는데, 본인이 전시를 총괄했습니다. 1939년에는 뉴욕근대미술관(MoMA)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반파시즘의 장엄한 대표작 《게르니카》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970년과 1973년에는 아비뇽의 교황청 궁전에서 후기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개최했습니다.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피카소 작품을 알리는 포스터가 거리 곳곳을 뒤덮었고, 더 폭넓은 층의 대중이 그의 창작 세계를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400점 이상의 전시회 포스터중 상당수에는 데생이나 판화 같은 그래픽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작품은 평평하고 균일한 색면을 많이 사용하거나 흑백만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 원작에 충실하게 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