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노는 펄과 다이아몬드
진주와 다이아몬드는 주얼리 역사 속에서 매우 높이 평가받는 보석입니다. 이 두 가지 보석은 장식품 내에서 종종 조합되는데, 빛에 대한 반응이 각각 달라 색조와 반사때문에 비할 데 없는 효과를 낳습니다.
쌍각류 조개에서 만들어지는 진주는 빛을 투과시키지 않고, 흰색에서 분홍색, 회색과 검은색에 이르는 색조의 폭을 지닙니다. 진주에 관한 전문용어로 ‘라스터(광택)’, ‘오리엔트(무지개 빛 효과)라 불리는 두 가지 효과가 진주 표면의 빛의 반사를 돋보이게 합니다.
한편, 다이아몬드는 빛을 투과시킵니다. 무색 다이아몬드가 가장 일반적인데, 본 전시회에 전시되는 주얼리에 이용된 옐로우와 브라운 다이아몬드처럼 다양한 색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