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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색채의 과학

과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해 보면, 색채는 보편적인 개념이자, 오감중 하나인 시각을 통해 지각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은 주위의 요소들을 감지하고 뇌에 신호를 보냅니다. 뇌는 이 신호들의 일부를 색으로 해독하고 해석합니다. 우리의 세계 인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색이라는 렌즈를 통해 경험한 것입니다. 이 경험은 각자 마주친 색에서 연상되는 감정과 결부된 반응을 일으킵니다.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과학자들은 우리가 지각하는 풍요로운 색들의 스펙트럼 분석에 착수해 이들에 대한 생리학적 반응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색채의 과학이라 부를 만한 색의 연구는 19세기 초두에 색의 연구를 시작한 독일의 시인 겸 철학자 요한 불프강 폰 괴테의 공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후 1839년에 프랑스 화학자 미셸 외젠 슈브뢸이 인접한 색은 서로 영향을 주어 변화되어 보인다는 색채의 동시 대비의 법칙을 주창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세 가지 ‘원색’이 정의된 것입니다.
제1장은 ‘원색’을 주제로 삼은 공간에서 시작됩니다. 원색은 루비의 빨간색, 골드의 노란색, 사파이어의 파란색 등 수집가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소재중 몇 가지 색이 해당되기 때문에 주얼리 세계에서는 가장 중요시됩니다.